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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꿈은 꾸지만 비싼 경비 때문에 망설이셨나요? 비행기 표 값만 해도 100만원이 훌쩍 넘는데, 50만원으로 5박 7일 유럽 여행이 가능하냐고요? 네, 가능합니다! 물론 숙소에서 와인 파티를 열거나 기념품을 잔뜩 사는 럭셔리 여행은 아니지만,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알차게 즐기는 초저가 여행의 끝판왕 꿀팁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1. 항공권: 마법의 30만원대 항공권을 잡아라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권입니다. 50만원 예산을 지키려면 왕복 항공권을 30만원대 초반에 해결해야 합니다.
- 저가 항공사(LCC) 활용: 유럽 내 이동이 아닌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장거리 노선 중에서도 경유 횟수가 많거나 비수기를 노리면 30만원대 특가 상품이 종종 나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중동 국가를 경유하는 저가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 유연한 일정: 특정 날짜를 고집하지 말고,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화요일 또는 수요일 출발/도착 일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하물 최소화: 위탁 수하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짐을 최소화하여 기내 반입 캐리어 하나로 끝내는 연습을 하세요.
2. 숙소: 하루 2만원 이하 숙소 찾기
5박 숙박비로 약 10만원을 예산으로 잡아야 합니다. 이는 하루 2만원꼴로, 호스텔의 도미토리(공용 숙소)나 에어비앤비의 외곽 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 호스텔 도미토리: 유럽 주요 도시의 호스텔 도미토리는 1박에 15,000원에서 25,000원 사이입니다. 조식이 제공되는 곳을 찾으면 식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교통비와 비교: 시내 중심에서 떨어진 외곽 지역의 숙소가 저렴하지만, 왕복 교통비를 합쳤을 때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숙소 예약 시 대중교통 접근성과 야간 이동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쿠킹 시설 활용: 주방 시설이 갖춰진 호스텔이나 숙소를 선택해 직접 요리하여 식비를 대폭 절약하세요.
3. 식비: 하루 1만원으로 버티기
5박 7일 식비는 총 7만원(여행 기간 전체 7일)을 목표로 합니다. 하루 약 1만원, 세 끼 기준으로 한 끼에 3,000원꼴입니다.
- 현지 마트 활용: 아침 식사는 마트에서 구입한 빵, 치즈, 요구르트로 해결하세요. 저녁은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파스타면이나 샐러드 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길거리 음식 및 샌드위치: 점심은 저렴한 길거리 음식이나 테이크아웃 샌드위치 한 개로 해결합니다. 유명 레스토랑의 값비싼 식사는 포기해야 합니다.
- 수돗물 활용: 유럽은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비싼 생수 대신 개인 물통을 들고 다니며 수돗물을 채워 마시세요.
4. 교통 및 관광: 돈 안 드는 여행의 기술
남은 10만원 예산은 현지 교통비와 필수 입장료에 사용해야 합니다.
- 도보 이동: 가장 돈이 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구글 지도를 활용하여 최대한 많이 걷고, 도시의 구석구석을 경험하세요.
- 시티 패스보다 1일권: 3일이나 5일짜리 시티 패스는 비쌀 수 있습니다. 대신 1일 교통권을 끊어 해당 일에 몰아서 이동하는 계획을 세우세요.
- 무료 박물관/미술관 활용: 유럽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에 무료 입장을 허용합니다. 이 시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세요.
- 자유 투어: 유료 가이드 투어 대신, 각 도시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프리 워킹 투어(팁 기반)를 활용하여 도시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50만원 예산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은 도전이자 모험입니다. 허세 대신 경험을 채우는 알뜰 여행자가 되어 보세요!
이 초저가 여행 꿀팁이 당신의 유럽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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